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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 ‘에어셀쿠션’, 한미 FTA 발효 수혜 예상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1-10-14 01:26 KRD7
#레코 #에어셀쿠션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국내 친환경패키징업체 레코가 자사 개발의 에어완충재인 ‘에어셀쿠션’의 미국 수출 활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1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이 미 의회 상·하원에서 압도적 지지로 통과된데 따른 것이다.

한·미 FTA 발효를 위한 미국의 인준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양국간 FTA 비준동의안 처리도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로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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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미 FTA 관련 대다수 수혜종목들은 이날 주가 오름폭을 기록하는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은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서 환경오염규제를 위해 선호하고 있는 포장방식인 친환경패키징에 눈을 돌릴 태세다.

또한 국내에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몇몇 소비자 단체와 주부 모임을 주축으로 친환경 상품과 패키징을 한 제품을 사용하자는 운동이 일고있어 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미국 기업들 역시 친환경패키징에 대한 방비 움직임을 이미 이전부터 보여왔다.

이들 기업들은 세계 최초로 반영구적 리싸이클이 가능한 필름에 공기주입밸브를 제품 측면에 형성시켜 양방향에서 공기를 고루 주입할 수 있는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해 특허를 획득한 레코의 에어완충재 ‘에어셀쿠션’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레코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가장 큰 도자기 업체중 한 곳과 ‘에어셀쿠션’ 수출 계약을 진행중에 있다”며 “이 외에도 한·미 FTA 발효를 기대하고 있는 국내 및 미국업체들로부터 많은 상담건수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한·미 FTA 발효로 양국간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면, 이미 몇해전부터 해외 박람회를 통해 기술력을 알려 각국으로부터 친환경 에어완충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레코의 ‘에어셀쿠션’의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제품의 안전성과 보관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레코의 ‘에어셀쿠션’은 현재 노트북에서부터 전자제품, 고급 의료기기 장비, 고급와인을 포함한 주류 등 패키징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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