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유정, 한나라당 한미FTA 강행처리 주장 비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08 15:56 KRD7
#민주당 #김유정 #한미FTA #한나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전 11시 30분 브리핑에서 한나라당 쇄신은 어디가고 한미FTA 강행처리만 주장하는가하고 한나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10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여야 의원들을 향한 편지에 이어 7일은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만 편지를 썼다”며 “언제부터 편지정치가 유행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라의 운명이 달린 문제를 어설픈 협박편지 한 장으로 해결해보려는 청와대의 인식이 참으로 딱하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 대변인은 “더군다나 그 내용도 유치해서 편지를 받아본 한나라당 의원들은 빈정 상하게 생겼다”며 “열흘 전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편지에 전전긍긍만 하던 한나라당이, 정무수석의 이념 편 가르기 편지에 화들짝 놀라 공격개시를 선언한다면 자존심도 버리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G03-8236672469

김 원내 대변인은 “연일 쇄신을 외치는 한나라당이 오늘 외통위 강행처리를 고집한다면 쇄신을 백날 외쳐봐야 곧이들을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며 “국익을 위해 한미FTA를 서두르지 말자는 야당과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해묵은 이념논쟁으로 몰아가는 청와대는 각성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김효재 정무수석의 편지를 인용해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다”며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싸워서 획득해야 하고 온 힘을 다해 지켜야 할 가치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고 국익임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하게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