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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

안양시, 코로나19 극복 ‘맞춤형 밀착’ 핀셋 지원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5-17 13:57 KRD7
#안양시 #최대호 #코로나19위기극복 #맞춤형밀착지원 #안양형경제회복

중기·소상공인 특례보증, 상수도요금 감면, 긴급지원·복지 확대 등

NSP통신-코로나 접종센터인 안양아트센터에서 최대호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시)
코로나 접종센터인 안양아트센터에서 최대호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각계각층에 대한 핀셋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주력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 3개월째 장기화 되는 가운데서도 시는 중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방역과 백신 접종까지 안양형 경제회복으로 시민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1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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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원하는 행복지원자금은 사회적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시는 120억원의 행복지원자금을 신설해 업소당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3월 8일부터 신청을 받는 가운데 5월초 기준 1만 1150개소를 대상으로 98%넘는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생활안정자금으로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 핀셋 지원

운수종사자, 예술인,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강사,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 등 정부의 코로나19 법적 지원 대상에 빠진 계층이 대상이다.

시는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와 같은 계층을 지원할 생활안정자금으로 20억원을 추경에 확보, 5월 초 기준 3116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과 사각지대 생활안정자금은 타 기관과는 차별화되는 순수 시비로 마련됐다.

◆긴급지원 확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큰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일정기준 이하(75%∼100%)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정부차원의 긴급지원은 4인 가족 기준 356만원으로 4월까지 501가구에 3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역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87만원인 경기도형 긴급복지는 375가구 대상 2억8700만원 지급을 마쳤다.

시는 영업불황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1가구당 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지원비도 올해 2월 65가정을 대상으로 완료했다.

NSP통신-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 (안양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 (안양시)

◆경제 분야 중기·소상공인 긴급지원

시는 올해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000억원을 마련해 5월중순 기준, 102건에 342억원을 지원했고 특례보증으로는 27개 기업에 30억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150억원을 확보해 5월 중순까지 414건에 107억원 넘게 지원하는 등 기업체와 소상공업의 회생에도 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취약계층노동자의 소득손실을 ‘안양사랑페이’로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 지원’도 시행한다.

시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의 10%할인 기간을 올해 초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판정 및 해외입국 등의 사유로 격리된 가구의 생활지원비로 1827가구 대상 15억78000만원을 보조한 바 있다.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세재 혜택으로 공공요금 부담 완화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수도요금 감면을 전격 시행했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4월 3개월 납기분 50%감면을 시행했다. 총 감면액은 17억57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하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공유재산사용료(376건/6억3900만원)와 교통유발부담금(6672건 부과/28억1100만원)도 일정규모 건물에 대해 30% 감면을 시행해 건물주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지방세인 재산세의 경우는 지난해와 같이 착한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액의 50%감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아울러 지방소득세와 재난세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파격적 세제 혜택을 올해도 시행한다.

NSP통신-초등학교를 방문한 최대호 시장의 방역 상태 점검 모습. (안양시)
초등학교를 방문한 최대호 시장의 방역 상태 점검 모습. (안양시)

◆지역자활 플러스일자리 추진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으로서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에 처해 있는 만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오는 8월까지 생활방역과 백신접종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현재 320명이 배치된 상태다.

또 코로나19 사망 유족에 대해서는 사망자 한 명당 1300만원을 장례비로 지원한다. 기간은 코로나19 종료 시점까지다.

◆안양시의 다양한 복지혜택

시는 이와 아울러 코로나19를 이겨내려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각격리자 물품지원과 취약계층 마스크 제공을 비롯해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자가격리 가구 등에 대해 생필품, 방한용품, 놀이키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에는 시민과 기업체 등의 후원이 큰 힘을 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정운영 전반을 코로나19 회복에 초점을 맞춰 삶이 더욱 힘들어진 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데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들이 일치단결해 방역과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며 “특히 안양시의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웃돌 정도로 최고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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