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하반기시장의 키, 기업실적 주목...美 고용현황, 양적완화축소 시기 가늠”(7월1주차)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01 15:10 KRD1
#기업실적 #한중FTA #양적완화축소시기 #삼성전자 #미국고용지표
[NSP TV] BS투자증권 이두원의 알기쉬운 주간국제금융 “하반기시장의 키, 기업실적 주목...美 고용현황, 양적완화축소 시기 가늠”(7월1주차)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도남선 앵커]
안녕하십니까.

한 주 동안 있었던 다양한 국제금융소식들과 주가에 미친영향, 그리고 이번 주를 전망해보는 NSP통신, 알기 쉬운 주간국제금융의 도남선입니다. (안정은입니다.)

[도남선 앵커]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습니다.

G03-8236672469

1800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는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덕에 18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살아나는 속도가 느려질수록 양적완화 축소 시기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안정은 앵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미국경제가 회복되면서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미국경제가 좋아지면 결국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경제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하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유럽·중국·일본·신흥국 등 세계 경기는 아직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기업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하던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경기가 위축돼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하반기 한국의 상품 수출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도남선 앵커]
중국의 경제성장이 과거처럼 매년 10% 안팎의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제는 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경색으로 중국 증시가 출렁인 후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안정은 앵커]
지난주 이러한 이슈들이 이번 주 국내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어서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주와 이번 주 국제금융 환경변화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S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반등하는 국면이었습니다.

지지난주 있었던 미국의 양적완화 철수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해 주가가 전부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도 주간단위로 약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0.7% 정도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같은 경우는 약 2.2% 정도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보합권 정도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였던 나라는 역시 일본이었습니다.

니케이225의 경우 3.38p가 오르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적완화 철수에 대한 반작용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장이 상당히 바쁘게 움직인 것이 바로 지난주 주식시장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각 연준 은행 총재들이 연이어서 언론과 인터뷰, 대학 강의를 통해서 양적완화 철수의 완화에 대한 사인을 보냈습니다.

리치몬드 연준총재의 경우 양적완화 축소시기가 아직 멀었다 너무 빨랐다는 모습을 보였고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도 양적완화는 결국 내년 말까지는 존속할 밖에 없지 않겠는가.

현재 경제상황으로 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멘트를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역시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너무 빠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미 연준총재뿐만아니라 전 세계 중앙은행장도 거의 같은 의견을 보였는데 영란은행장의 경우도"부정출발했다"고 말하며 양적완화에 대해서 금융시장이 너무 빨리 반응했다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 주가의 하락이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멘트를 했습니다.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의 경우도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완성하는 시기는 모두 5년 정도 걸리지않겠느냐는 사인을 보냄으로 인해서 미국의 투자심리가 안정이 되고 이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좀 안정된 국면을 보인 것이 지난주 주식시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주가반등이 이러한 중앙은행 총재들의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들에 의했다기 보다는 이미 주가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등했다는 모습을 곳곳에서 읽을 수도 있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대형우량주 같은 경우 주가가 많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여기서 삼성전자가 제외됐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외의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들이 조금씩 미래전망에 대해서 밝지 않은 의견을 밝힌 것이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른 주식에 비해서 덜 올랐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 같은 경우 드라기 총재가 무제한 채권매입을 계속하고 있다...우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는 관계없이 무제한 채권매입을 계속할 것이라는 사인을 보냄으로 인해서 미국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경제성장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사인을 강력하게 보냈습니다.

대형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스톡스 유럽 50지수는 약 2%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지난주 보였습니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한중 정상회담이 상당히 우호적으로 진전이 됐다는 점이죠.

한중FTA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중국에 대한 모습은 우리시장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에 중국 관련주 중 대표적인 회사로 볼 수 있는 화학주 철강주들이 상승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오닐과 파버가 중국의 신용경색에 대해서 골드만자산운용의 회장이었던 진 오닐의 경우 중국은 신용경색이 설사 악화가 될 수 있더라도 금리를 한꺼번에 내릴 수 있는 사회주의국가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신용경색이 현재 알려진 것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마크파버의 경우 중국의 신용경색이 장차로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부실신용이 상당히 많고 부실채권이 많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어렵고 이런 것이 산업에 대해 피해를 줌으로 인해서 이머징 국가 특히 중국 주변의 이머징 국가에는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일본이 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면 중국은 이러한 신용경색의 악재를 가지고 주가가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리나라는 미국 때문에 떨어지고 중국 때문에 또 떨어지는 양쪽의 강타를 얻어맞는 꼴이 됐습니다만 지난 주 며칠 동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등 폭이 하락폭의 약 3분의 1정도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은 하반기가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시장의 키는 기업의 실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적완화를 축소하든 계속 양적완화를 실시하든 아무 상관없이 기업의 실적은 주가를 결국 반영해내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위축으로 주가가 많이 흔들릴수록 기업실적이 좋은 업종에 대해서는 긴 장래를 가지고 큰 호흡으로 주식을 편입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이것이 이번 주 투자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기적으로 이번 주에는 이번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현황이 발표되는데, 고용현황에서 발표되는 실업률과 신규고용수에 따라서 양적완화 축소의 시기가 언제부터 실시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BS투자증권 이두원이었습니다.


[안정은 앵커]
정부는 이번 주에 서비스산업 추진 방향 및 1차 대책을 발표합니다.

금융권에서는 조선 해운 건설 등 취약업종들의 회사채 발행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이 이번 주에 나올 지 관심입니다.

[도남선 앵커]
미국에서는 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표 내용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전세계 주식시장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큰 폭 하락을 경험한 상황이어서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6월 넷째 주 주간국제금융 소식이었습니다.


[촬영편집] 권주석 PD kjsbear@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안정은 아나운서 voiceactor0307@nspna.com
[제작지원] BS투자증권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