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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지원 총력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4-30 12:06 KRD7
#전남교육청 #세월호수습
NSP통신-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관내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조속한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수습지원단을 구성하고 진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수습지원단은 정병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42명의 직원들로 사건현장인 진도에 나가 후송,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진도실내체육관에 지원부스를 마련하고 하루에 20명 이상 직원이 상주해 2교대로 24시간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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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도실내체육관에 차량 12대를 상시 대기시키고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목포병원 등을 오가며 지금까지 실종자 가족 234명을 수송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보건·상담교사 6명을 배치해 긴급의료 및 상담을 지원하고 진도교육청과 진도영재교육원 등 시설들을 개방해 숙박시설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는 애도 문구를 모든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팝업으로 게시해 아픔을 같이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목포영산초 등 274개교가 노란 리본 달기를, 완도여중 등 30개교가 위로 편지쓰기를, 학다리고 등 20개 교에서 성금모금을 하는 등 자발적인 애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 및 간부직원들은 지난 28일 전남도청에 설치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 분향을 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교육청 및 각급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주중에 단체 조문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번 사고는 교육자이고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사고수습 지원에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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