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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세월호' 자원봉사자 온정의 손길 줄이어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5-02 18:07 KRD7
#강진군 #세월호자원봉사
NSP통신- (강진군)
(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 되고 있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 관내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강진읍적십자봉사회에서, 29일에는 강진군방범연합회에서 지난 1일에는 강진군자원봉사센터 등 지금까지 약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구호급식 차량 지원, 자원봉사센터 운영 지원, 화장실 청소,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며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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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음식점인 ‘금두꺼비’김창남 대표가 사골국 1000인 분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대한적십자사 구호급식차량과 연계해 2일 600인 분을 손수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남 대표는 “남의 일 같지 않아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국가적 재난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실종자 가족 및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모두가 이 음식을 먹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 관계자는 “농번기 철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바쁜 일상을 미뤄두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 따뜻한 군민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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