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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 진도 앞 바다에서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한지 54일째인 8일 오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3층 식당칸에서 시신1구를 발견해 DNA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조팀은 선미 절단 작업이 이뤄진 4층 객실의 장애물 정리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4층 뱃머리 부분과 식당 로비 등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실종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함에 따라 사망자 291명, 실종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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