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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 사동항에 입항 하고있다. (사진 = 최성만 기자)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포항간 항로를 운항하는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지난 29일 울릉 사동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울릉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취항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일관 대저페리 본부장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경과보고, 취항 공로자를 위한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 출항 기념 세리머니(리본 컷팅식)와 참석자 선체 내부투어 및 선박 주요기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9일 공모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식을 울릉 사동항에서 개최했다. (사진 = 최성만 기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포항 항로를 운항 할 초쾌속 대형 여객선으로 총톤수 3158톤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50톤, 최대속도 50.2노트, 시간은 2시50분이 소요된다.

풍랑이 심한 동절기와 최대 4미터의 파고에도 운항이 가능해 울릉군민의 일일생활권 구축과 더불어 연안여객해운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저페리는 취항기념으로 울릉주민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2개월간 50%할인 금액을 적용한 비즈니스석 1만9700원, 퍼스트 클래스석 3만9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취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하며, 울릉군민에게는 해상교통 행복을 선물하고 울릉군에는 1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 사동항에 입항 하고있다. (사진 = 최성만 기자)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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