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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운항하는 뉴 씨다오펄호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운항하는 뉴 씨다오펄(1만9천988t,정원 1200명)호는 ‘원나잇 원데이 크루즈’ 겨울 여행상품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2월 29일까지 울릉도를 당일로 관광할 수 있는 행사상품으로 정상가 23만6800원보다 7만7800원 저렴한 15만9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며, 경북도민은 12만7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객실 침대 객실로 구성된 선상 1박과 왕복승선권, 아침조식 이용권, 셔틀버스 이용권(사동항~나리분지), 눈꽃축제 행사장 이용료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크루즈 선내투어, 선상 연예인공연, 선상 레이져소, 선상일출·일몰 감상과 울릉도 설국 즐기기 버스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울릉크루즈가 운영하는 뉴씨다오펄호는 동해안 항로에서 유일하게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하고 있는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최근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종료 후 겨울철 휴항에 들어가고, 코로나이후 입출국절차가 대폭완화되어 억눌렸던 해외여행 선호 현상으로 울릉도 관광객 증가가 침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겨울철 하루 만에 설국 울릉도를 여행 할 수 있는 여행상품 특별이벤트 제공으로 전 국민이 경제적 부담없이 울릉도를 여행 할 수 있어 관광 수요가 크게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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