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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재벌 2세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속사 골드문엔터테인먼트 측은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이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OCN ‘블랙(가제)’에 출연을 확정졋다”고 밝혔다.

'블랙'은 송승헌 고아라 주연으로 형사에게 빙의한 까칠한 저승사자 블랙과 죽음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준은 극 중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 죽이는 성격의 소유자인 재벌 2세 '오만수' 역을 맡아 세상 어느 재벌가에도 없는 철저하게 '을'질하는 능글맞고 넉살 좋은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김동준은 드라마 '어바웃 러브'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주인공 '윤수호'로 분해 열연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냈다.

한편 김동준은 '신의 선물-14일'의 최란 작가가 대본을 맡고 OCN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에서 어떤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모아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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