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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하면, 회화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 가져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6-25 16:58 KRD7
#포항시 #청하면

지역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막걸리 주기 등

NSP통신-2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은 면사무소 앞마당에 있는 회화나무의 생육을 돕고 지역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며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2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은 면사무소 앞마당에 있는 회화나무의 생육을 돕고 지역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며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포항시 북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박제중)은 25일 지역 자생단체장과 이장협의회, 남녀 새마을협의회, 주민 등이 참석해 면사무소 앞마당에 있는 노거수(회화나무)의 생육을 돕고 지역주민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막걸리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주변 제초작업, 영양제 공급 등을 했으며,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기원제를 갖고 미리 준비한 막걸리 5말을 생수에 10배로 희석해 나무 주변에 골고루 뿌렸다.

박제중 청하면장은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청하면민과 함께 해온 회화나무의 생육을 돕고 지역을 상징하는 노거수가 지역의 안녕에 기여하고, 지역의 가뭄을 극복하며 풍년∙풍어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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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하면사무소 내 위치하고 있는 회화나무는 1738년 조선 영조시대 우리나라 회화사의 큰 별이자 진경산수의 대가로 칭송받는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재직 시 그린 “청하성읍도”에 나타나 있는 수령이 500여년이 넘는 고목으로 지난 1990년 5월 16일 시보호수로 지정돼 관리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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