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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 ‘1~7위’ 모두 현대·기아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0-11 11: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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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결함 신고 국내 브랜드 많고 VS 리콜 건수는 수입 브랜드 많아’

NSP통신- (심상정 의원실)
(심상정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으로 신고 접수된 자동차 브랜드 1위부터 7위가 현대차와 기아차로 집계됐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갑)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 건수는 총 5만 9714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동차 결함 신고 건수는 지난 2013년에 6168건, 2017년에 6411건 등 최근 10년간이 신고접수가 4만 9000건으로 최근 10년간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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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 신고가 접수된 차량 중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17개가 국산차량이며 수입차 차량은 3건에 불과했다.

특히 자동차 결함 신고 건수 중 1위에서 7위까지를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등 상위 11위까지가 모두 국내 브랜드 차량으로 드러나 많이 팔리는 차량이 결함 신고접수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0년간 리콜 건수 총 6388건, 대상 차량은 약 1220만대

현재 한국은 2003년부터 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제작자 스스로 하는 자기 인증제로 변경해 안전 검증을 사후에 국가가 자기인증적합성 검사와 제작결함조사를 통해 리콜을 시행하는 제도를 채택 중이다.

그리고 최근 10년간(2011년부터) 리콜 시행 건수는 총 6388건으로 대상 차량은 약 1220만 대에 달했다.

그중에서 국산 차는 432건, 947만대, 수입차의 경우에는 5956건, 272만대였다. 이는 결함 신고 접수는 국내 브랜드 차량이 많지만, 자동차 리콜 건수는 수입차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안전 검증과 차량 리콜제도에 대해 면밀히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NSP통신- (심상정 의원실)
(심상정 의원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의 자기인증적합성 조사 예산은 2019년도 70.3억, 2020년도 78억에 불과하고 해당 예산도 차량 적합성 조사를 위한 시험 차량 구매에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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