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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방역 프로젝트 진행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1-01-06 18: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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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방역키트’ 300여 개를 제작해 재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연구소 산하 지역인문학센터에서 주관한 인문행사 It’s 마음time의 일환인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에 전달된 마음방역키트는 원광대가 정신개벽을 강조하는 원불교 개교(開敎)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는 만큼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마음공부를 통한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연구소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는 좋은 문구를 모아 ‘마음방역어록’이라는 작은 책자를 만들어 키트에 포함했으며, 동봉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마인드백신(M-Vaccine) 온라인 강의, 스트레스 조절 요가명상 영상, 명상음악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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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장진영)는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범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 2유형에 재차 선정돼 현재는 연구 활동 및 성과를 기반으로 마음공부의 체화, 일상화, 사회화를 목표로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장진영 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도덕대학을 표방하는 원광대 부설연구소로서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무엇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지역인문학센터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마음인문학(마음공부)의 학술적, 사회적 확산을 이루고, 나아가 현대인이 갖는 마음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비전을 세워 다양한 인문행사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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