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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발빠른 제설 작업으로 군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밤부터 한파와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에 최고 17cm이상의 눈이 내렸으며 즉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밤새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읍·면에서는 트랙터와 제설기 87대를 동원하고 민간 제설단 88명이 활동해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이날 이른 오전부터 솔선해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진안읍 내 주요 구역을 나눠 공직자와 주민들이 함께 버스정류장 주변, 이면도로 등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며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고 도로위의 눈이 얼어붙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고갯길과 교차로에서 안전한 운행을 하고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 스스로 각별하게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남은 겨울 기간에도 최강한파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가 돼 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 철저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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