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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日 리메이크작 5월 국내 개봉 확정…시노하라 료코·히로세 스즈 주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03 13: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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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콘텐츠판다)
(콘텐츠판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써니’가 일본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된 가운데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2011년 국내 개봉한 영화 ‘써니’는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유년기의 추억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명곡까지 그 시절의 나를 소환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국내 개봉을 확정한 일본판 ‘써니’ 역시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배경과 흥얼거리고 싶은 명곡까지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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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는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의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은 작품. ‘써니’ 멤버들을 찾아가는 주인공 ‘나미’역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와 대세 신예 히로세 스즈가 맡았으며, 그 밖에도 지금은 고인이 된 미우라 하루마의 모습까지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은다.

이번 일본판 ‘써니’의 음악은 아무로 나미에를 프로듀싱 하며 90년대 음악씬을 석권한 유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24곡을 오리지널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 카와무라 겐키가 제작을 맡고,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각본가이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한 감독 오오네 히토시가 연출을 담당했다.

5월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벤치에 앉아있는 주인공 시노하라 료코와 히로세 스즈의 상큼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창 시절 추억 속 ‘써니’의 멤버들을 찾아가는 주인공 나미역을 맡은 두 배우의 닮은 듯 다른 미소와 ‘from 1990s to 2018’ 카피는 2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가장 찬란했던 그 시절의 나를 마주하는 주인공들의 뜨거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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