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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TAEYEON)의 정규 3집 INVU 표지 (사진 제공 = SM ENTERTAINMENT / Dreamu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태연(TAEYEON)이 가온차트에서 4주 연속 디지털부문 왕좌를 지켰다.

가온차트가 17일 공개한 2022년 11주차(03.06~12) 부문별 순위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달 14일 발매한 정규 3집 동명의 타이틀 곡 ‘INVU’(아이앤비유)로 디지털과 스트리밍 2개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3주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디지털부문에서는 4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INVU’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의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사랑에 마음을 아끼지 않는 ‘나’와 그런 자신과는 너무 다른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태연만의 성숙한 감정으로 담아냈다.

걸 그룹 엔믹스(NMIXX)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데뷔 싱글 앨범 ‘AD MARE’(애드 마레)로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이 앨범에서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넣는 새로운 장르인 ‘MIXX POP’(믹스 팝)을 처음 선보이고 있어 엔믹스만의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타이틀 곡 ‘O.O’는 한국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파격적인 베일리 펑크(Baile Funk) 장르를 엔믹스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곡이다.

다운로드차트는 버츄얼 아이돌 ‘이세계 아이돌’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봄’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내용의 케이 팝(K-POP) 발라드이다.

BGM과 통화연결음차트에서는 드라마 ‘사내맞선’ OST로 미디움 템포의 러브 테마송인 멜로망스(MeloMance)의 ‘사랑인가 봐’가 1위 랭크돼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소셜차트2.0에서 52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집계 기간 동안 마이셀럽스 매력키워드로는 ‘큰인기를끄는’ ‘경쾌한’ ‘롱런하는’ 등이 꼽혔다.

11주차 소셜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오마이걸 (OH MY GIRL)과 슈가, 린이었다.

한편 11주차 디지털차트 톱(TOP) 100에는 ▲박재범 ‘GANADARA(가나다라) (Feat. 아이유)’(36위) ▲이예준 ‘내 생에 아름다운’(44위) ▲이세계 아이돌 ‘겨울봄’(85위) ▲김우석 ‘Switch(스위치)’(94위) 등의 신곡이 새롭게 순위 진입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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