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배우 김서형 (키이스트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김서형이 K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종이달’ 캐스팅을 확정졌다.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김승우)은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드라마다. 결핍과 욕망 없이 편안한 삶을 살던 한 여자 유이화가 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던 중 고객의 돈에 손을 대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돌이킬 수 없이 어긋나 버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서형은 극 중 남편의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 유이화 역을 연기한다. 삶에 무료함을 느끼던 이화는 저축은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가지만, 예기치않게 VIP고객의 돈을 빼돌리게 되면서 점차 되돌릴 수 없는 파국에 이르는 캐릭터다.

김서형은 드라마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 흥행불패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로 매 작품마다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으로 ‘역대급’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서형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이어 차기작으로 선택한 ‘종이달’은 연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