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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좌측에서 10번 째) 등 중도·보수 진영 시도별 교육감 후보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시도별 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지회견을 갖고 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임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10여명의 중도·보수 진영 시도별 교육감 후보들은 ▲반(反) 지성교육 아웃(OUT) ▲반(反) 자유교육 아웃(OUT) ▲전교조 아웃(OUT)을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합의했다.

임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평등교육 이름으로 억압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차별교육으로 매도했다”며 “기초학력 미달학생, 학습결손 아이들을 방치해 교육사다리마저 더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든 죄 값을 치르도록하는 선거다”며 “이 자리에 모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교육권력 교체, 교육교체를 위해 함께 연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오후 중도·보수 진영 시도별 교육감 후보들의 출범식과 함께 개최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외에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윤,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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