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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 직접 보고 즐기는 ‘2015 오픈하우스’, 한독서 개막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29 18: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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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첫 견학 대상 기업인 한독의약박물관(충북음성)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9일 ‘국민과 함께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첫 견학 대상 기업인 한독의약박물관(충북음성)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국민과 함께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한독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을 신청한 중학생과 대학생, 주부 등 일반시민이 29일 충북 음성 한독의 의약박물관과 공장을 둘러보며 오픈하우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SP통신-중·고등학생과 주부 등 일반시민이 29일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중·고등학생과 주부 등 일반시민이 29일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현장을 찾은 33명의 일반 시민들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동의보감 초간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의약도구 및 관련 서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독의약박물관에는 1만여 점의 유물 중 국가가 지정한 보물 6점을 소유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한독음성공장에서는 소화제 등 의약품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생산에서 배송 전 단계까지의 과정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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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한독을 방문한 이경호 회장 “우리나라 제약 산업도 선진국과 견줄만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고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도 미래의 꿈으로 1400조에 이르는 세계제약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질병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독을 시작으로 문을 연 2015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오는 8월 18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비롯해 모두 6곳에서 진행되는 등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픈하우스 개막 현장을 찾은 기자들과 즉석 간담회에서 이경호 회장은 “연이은 약가 인하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제약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산업발전을 배려한 합리적인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며 약가인하 조치의 1년 유예를 거듭 요청했다.

또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올해 들어 2번 실시한 리베이트 추정 회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등을 감안할 때 제약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약사 스스로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윤리경영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 동석했던 김철준 한독 사장은 “정부가 예고한 대로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 인하를 내년 초부터 단행할 경우 우리 회사의 제품 중에는 약가가 원가보다 낮아지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이 아니라 인도 등 외국의 보다 저렴한 원료의약품을 물색하는 등 과연 이 의약품 생산을 계속할지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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