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효성, 효성ITX·HIS·갤럭시아컴즈 등 통해 IT사업 미래성장동력 사업 확대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10-07 14:48 KRD7
#효성 #효성ITX #갤럭시아컴즈 #IT사업 #조현준사장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효성은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갤럭시아컴즈 등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솔루션 등 IT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효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서버, 핀테크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의 효성의 글로벌 제조 사업들과 협업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지금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커넥션(Connection)과 네트워크(Network)가 변화의 열쇠(Key)가 되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다”며 “빅데이터를 향후 ICT시장의 핵심으로 인지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를 추진, 미래 빅데이터 시대를 리드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G03-8236672469

이를 통해 효성이 그 동안 섬유, 전력, 화학, 금융 등 제조업 분야에서 키워온 기술력에 IT부문 계열사들의 ICT 기술을 융합해 그룹 전 사업부문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는 지난 1985년 미국 HDS(Hitachi Data Systems,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와 합작법인으로 효성NAS 주식회사로 출범했다.

외국계 업체들이 주도하던 국내 중ㆍ대형 컴퓨터 시장에 국내 자본으로는 유일하게 시장에 뛰어들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성장해 왔다.

HIS는 지속적인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하드웨어 공급 업체에서 ICT 통합 인프라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해 금융, 제조, 공공, 통신 등 전 산업분야의 약 950여 고객사에 스토리지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매출 2214억원으로 30년 만에 매출 900배 성장을 일궈냈으며 하이엔드 스토리지 부문에서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넘버원 스토리지 및 서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IS는 최근 HDS가 인수한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전문 기업인 ‘펜타호’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전담조직도 구성할 계획이다.

효성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는 지난 해 영업이익이 24% 이상 늘어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ITX는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IT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해 왔다.

특히 게임·유통분야에서 CDN 서비스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등 IT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독자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 정부기관, 학교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 효과가 주효했다.

효성ITX는 올해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 체계 인증(ISMS)를 획득하면서 그동안 클라우드 사업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효성ITX는 지난 2013년 2월 클라우드의 핵심 기술인 분산 스토리지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러한 기술 기반으로 지난 6월에는 글로벌 통신기기 회사인 노키아와 함께 국내 재난망 구축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효성ITX는 다양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 솔루션 개발을 전담하는 기술개발(R&D) 센터를 구축해 효율적인 R&D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기반의 IT 영업 강화와 파트너링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의 전자결제 전문 계열사인 갤럭시아컴즈는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ATM/CD기를 통한 비트코인 현금 출금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노틸러스효성, 코인플러그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비트코인 현금 출금 서비스는 비트코인을 오프라인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해 출금하거나 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인플러그의 ‘비트코인 지갑’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전국 지하철 및 편의점에 설치된 7000여 대의 노틸러스효성 ATM/CD기에서 본인이 직접 출금하면 된다.

또한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송금할 경우 수취인은 ATM/CD기에서 간단한 인증 후 출금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금 출금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되며, 1만원 단위로 현금 출금이 가능하고 카드사의 포인트로 전환된 비트코인의 출금 역시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