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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한화생명 보유지분 2.75% 매각…공적자금 1800억 회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17 09: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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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한화생명[088350]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18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16일 장 종료 후 보유중인 한화생명 지분 2388만4574주(2.75%)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돌입한 후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로 한 주당 고정 할인율은 3.96%가 적용됐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예보는 181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이번 딜로 예보는 블록딜로 매각한 한화생명 지분은 3개월 락업(보호예수)을 적용한다. 이번 블록딜 경쟁률은 2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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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한화생명 지분 1억3245만주(15.2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블록딜로 일부 지분을 매각해도 12.50%의 지분이 남는다.

앞서 예보는 1997년 이후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에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 이후 한화생명의 기업공개(IPO)와 예보의 자금 회사 등으로 예보가 가진 한화생명의 지분율은 계속 낮아졌다.

한화생명의 주요 주주는 한화건설 28.40%, 한화 18.15%,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75% 등 한화그룹이 48.30%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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