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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EB하나은행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HAI(하이)뱅킹에서 ‘지방세 간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세 간편 납부 서비스는 HAI뱅킹의 기존 거래 이용 방법과 동일하다.

하나은행의 대표번호로 지방세, 지방세 조회, 세금, 공과금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지방세 알려줘”, “지방세 내줘” 라고 대화형 문장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납부해야 할 지방세 목록을 보여 준다.

이어 조회된 지방세 목록 중에서 납부할 항목 번호를 선택하고 인증 번호를 문자로 발송하면 선택한 지방세가 납부된다. 현재는 지방세만 조회 및 납부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세금 및 공과금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아울러 HAI뱅킹통해 문자메시지로 △간편 송금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환율조회 등 각종 금융 거래 또한 처리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HAI뱅킹은 기존의 뱅킹 채널을 쉽고 편리하게 대체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향후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생활금융 인공지능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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