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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동산금융 정착...중소기업 600조 자산 활용”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28 11: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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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동산금융이 잘 정착될 시엔 중소기업이 보유한 600조원의 유·무형의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단체장 및 대표들과 함께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 총 고용인원의 88%를 책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 생태계의 역동성이 발휘되지 않고서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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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위원장은 성장지원펀드 조성·운영과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동산금융 활성화 등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금융과제들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주에 발표한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그는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동산금융이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동산 담보 대출 활성화를 위해 동산 담보물의 ‘평가·관리·회수’ 인프라를 보완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담보권자의 권리보장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은행들이 모든 기업의 모든 동산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운용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기업과 은행들이 동산금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과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금융위는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이라는 정책방향 아래 금융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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