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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9년 예산안 5915억원 편성…전년比 13.2%↑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1-19 09:05 KRD7
#영등포 #채현일 #예산 #보건 #복지
NSP통신-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청 제공)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19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2018년 대비 13.2%(691억) 증가한 5915억 원으로 일반회계 5631억 원(13.9%↑)과 특별회계 284억 원(1.1%↑)을 편성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사·이벤트 등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핵심 사업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며 “영등포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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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구청장은 핵심 공약사항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품교육·문화도시 조성, 주거환경 개선 등 구민체감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분야별로는 복지 및 보건 분야가 2922억으로 전체 예산의 51.8%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19억 ▲맘든든센터 설치 7억 등을 반영해 올해보다 396억 원(15.7%↑)을 증액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97.6% 증가한 56억으로 대폭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7억 1000만 원(407.1%↑)을 투자한다.

또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에 2억3000억원, 스마트메티컬특구사업에 1억7000억원을 편성한다.

교육과 문화는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 40억 ▲신길중 다목적체육관 설치 지원 5억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3억9000억원 ▲책읽는 영등포 조성 3억3000억원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15억8000억원 등 교육·문화 예산에 총 371억 원을 편성했다.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도시 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올해 대비 68.2% 증가한 138억 원 규모로 ▲영등포부도심권 및 서여의도 지구단위계획 16억 7000억원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주민참여 활성화 8억7000억원 ▲수변생태순환길 조성 4억 등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구정운영을 이어나간다.

▲영등포1번가·영등포신문고 등 소통 홈페이지 시스템 고도화 5억8000억원 ▲타운홀미팅 개최 및 민관협치 활성화 2억6000억원 ▲주민참여예산 10억 등을 편성해 구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외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과 그린파킹 사업 등에 276억, 대기질 개선 등 환경보호 사업에 325억을 편성했다.

2019년 영등포구 예산안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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