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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형 세단 SM6, 어디까지 고급스러워지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24 10:15 KRD7
#르노삼성 #중형 세단 #SM6 #쏘나타 #K7

현대 쏘나타, 기아 K7에 이어 르노삼성 2020년형 SM6까지 신차 이어져

NSP통신-2020년형 SM6 (르노삼성)
2020년형 SM6 (르노삼성)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형 세단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주인공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이어가는 현대 쏘나타다.

지난달 쏘나타는 9822대가 팔리면서 현대자동차의 세단 시장 점유율을 이끌었다. 그랜저도 6652대가 팔리는 등 힘을 보탰다. 쏘나타는 곧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최근 K7 프리미어를 내놓으면서 중형 세단 시장을 견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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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뒤질세라 르노삼성자동차는 2020년형 SM6를 출시했다. 오랫동안 국내 자동차 산업을 지탱해온 중형 세단 시장은 세분된 니즈와 경쟁 과열로 점점 더 고급스러워지는 추세다.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의 판을 대중적으로 키운 건 르노삼성자동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16년 르노의 탈리스만을 SM6로 들여왔다. 성공 요인은 가격 대비 탁월한 프리미엄 가치다.

소비자가 중형 세단에 바라는 고급스러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출시와 함께 현대 쏘나타에 필적하는 판매량을 자랑하며 단숨에 중형 세단 2위로 올라섰다.

SM6는 2800만 원대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해 고급 중형 세단으로서 굳건한 자리매김 중이며 최근에 나온 2020년 형 SM6는 상품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편 가격 변동 폭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거나 내렸다.

우선 ‘S-Look 패키지’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블랙 사이드 미러 커버로 안정적 비율의 유선형 사이드 미러에 존재감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중형 세단 최초로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뽐내고 세련된 블랙 컬러를 통해 강렬함을 표현한다.

일체형 알로이 스포츠 페달은 발끝부터 느껴지는 묵직함으로 운전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빠른 속도에도 안정감을 놓치지 않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이 운전 재미까지 더한다.

NSP통신-프리미에르(PREMIERE)
프리미에르(PREMIERE)
NSP통신-프리미에르(PREMIERE) 인테리어 (르노삼성)
프리미에르(PREMIERE) 인테리어 (르노삼성)

새롭게 도입한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는 차별화된 고급 사양을 집약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상위 모델이다.

특별 멤버십 서비스까지 연계돼 운전자의 주행 여정을 완벽한 경험과 디테일로 채워준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시트, 대시보드, 도어트림에 퀼팅 나파 가죽 장식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을 모두 기본 적용해 최고 수준의 감성 품질을 더했다.

아울러 ▲S-Link(8.7인치 내비게이션) ▲13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CD 플레이어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이 모두 기본으로 들어갔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했고 ▲개인화 프로필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음성인식 공조제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고급 사양들을 현대자동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SBW, Shift by wire)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이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K7 프리미어는 고급 대형 세단과 견줄만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을 갖췄고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차선 및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내비게이션과 연동하여 터널 및 비청정 예상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을 국산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 조작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SBW)를 국산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또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Car to Home·Home to Car)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했고 이 기능을 활용하면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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