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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 프로젝트 재진출 시동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5-03 16:29 KRD7
#GS건설(006360) #사우스파스 가스
NSP통신-지난 2009년 GS건설이 준공한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 플랜트 9, 10단계 프로젝트 현장 전경.
지난 2009년 GS건설이 준공한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 플랜트 9, 10단계 프로젝트 현장 전경.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LNG 생산 독자 기술을 가진 GS건설이 이란 경제 제재 후 사우스파스 가스 프로젝트 재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GS건설은 지난 2일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인 IDRO(Industrial Development &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와 사우스 파스 가스 유전 개발 프로젝트 2건에 대한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총 80억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11, 14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양사 협력이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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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약 24억달러 가량을 수주 잔고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스파스 11단계는 40억달러 규모 해상 유전 개발과 육상 LNG 액화 플랜트 시설 공사로 GS건설과 IDRO는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가스공사와 GS 건설이 국책과제로 공동 개발한 한국형 LNG 액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GS에너지는 충남 보령에 건설중인 LNG 인수 기지에 사우스 파스 11에서 액화 처리될 LNG를 수급하는 것을 검토 예정이다.

사우스파스 14단계는 40억달러 규모 가스 플랜트로 현재 IDRO가 주 계약자로 수행 중이나 잔여 업무에 대해 GS건설의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접목시켜 양사가 협력해 프로젝트를 완료키로 하고 향후 세부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결실은 이란에서 그 동안 총 5개의 프로젝트(24억 달러)를 수행한 경험과 국내 유일 LNG 생산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술력 등을 이란 정부, 석유부 등 발주처 및 현지 업체들이 좋게 평가한 결과”라며 “이란 내 가스 플랜트의 절대 강자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향후 정유, 석유화학 및 인프라 시장까지 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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