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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

광양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김재무 후보 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4-15 17:50 KRD6
#광양 #김재무 #릴레이인터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겠다!

NSP통신-시민이 주인입니다!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시민이 주인입니다!”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장 자리를 놓고 지역 정치권이 막판까지 안갯속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어느때보다 이번 선거에 거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NSP통신에서 ‘릴레이 인터뷰-광양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를 편성했다.

각 예비후보들이 준비하고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복안과 대책, 공약 등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오늘은 먼저 전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재무 예비후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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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철학과 좌우명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한다”는 것이 개인 철학이자 좌우명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약속과 실천’은 인류사회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6.4지방선거에 슬로건

▲“시민이 주인입니다”가 대표 슬로건이다.

광양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섬김의 시정을 바탕으로 광양시를 이끌어 가겠다는 강력한 제 정치 소신을 밝힌 것이다.

특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하면 그냥 시민들이 하자고 하는 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며 시민들이 하자는 대로 했으니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사고방식으로 오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가 주장하는 ‘시민을 섬긴다’는 의미는 운전자가 졸거나 과속하면 경보음을 알려주고 위험을 감지해서 스스로 멈출줄도 아는 똑똑한 자동차처럼 광양시민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항상 밝은 눈과 발 빠른 대처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것이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

▲우리 광양시는 “현실에 만족하고 침체해 갈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 할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

많은 시민들이 “순천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눈에 띄게 발전하는데 우리 광양시는 무엇을 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등 좋은 여건을 가졌으면서도 너무 현실에 안주해 있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이 묻고 있다.

제가 출마선언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광양시는 가마솥의 개구리처럼 현실에 안주하면서 서서히 무사안일과 무기력한 도시로 변해가는 현실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광양은 이제 무기력의 가마솥을 박차고 튀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NSP통신-행정가 출신이 아닌 일 잘하고 추진력 있고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김재무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행정가 출신이 아닌 일 잘하고 추진력 있고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김재무 예비후보/NSP통신=최창윤 기자

-광양시의 현재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실천의 부재이다.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들은 많은데 제대로 추진되는 일들은 없다는 것이다.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청사진을 실제 사업으로 만들어낼 정치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강력한 리더쉽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광양시는 인구수와 면적은 작지만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위치하고 있어 국가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적인 도시다.

지금 광양시에는 ‘힘 있는 시장, 추진력 있는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의회 의장으로서 새 정부의 호남에 대한 노골적인 인사와 예산, 광양항 홀대에 맞서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을 위해 싸우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CEO형 시장이냐? 관리만하는 행정가 시장이냐?” 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광양시가 당면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일들만을 수동적으로 수행해온 행정가 출신이 아닌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일 잘하고 추진력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할 때다.

-광양시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

▲첫째,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가들의 애로와 관심사항을 잘 알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다. 저는 기업을 직접 경영한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어 광양을 우리나라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비전을 펼쳐 보이고 실현해 보이겠다.

둘째, 철강과 항만에 창조를 더하는 ‘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

광양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비전은 ‘글로벌 창조도시’에 있다.

광양시를 창조적인 기운이 넘쳐나는 활력과 매력이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저는 광양시가 창조도시의 3요소인 △인재 △기술 △관용이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글로벌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수준의 연구소를 적극 유치해 철강과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

신소재 산업 등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해서 철강산업과 항만산업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소득 5만 달러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광양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가난할수록 자식교육에 더 힘 쓰는게 우리의 전통이다.

당장 생활이 힘들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며 지역경제가 어렵다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다.

전통적인 철강과 항만산업, 제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국내외 유명 연구소를 유치하고 이들의 연구 결과가 우리시의 기업들로 흘러가도록 하겠다.

또한 선진국 경제의 35%를 담당하고 있는 지식기반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지식기반산업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광양은 현재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산학융합지구 지정과 각종 연구소 지원사업 등 지식기반산업과 지역산업의 근간이 될 신소재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

‘새로운 광양 100년’의 지렛대로 활용해 나갈 것이며 광양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NSP통신-김 예비후보는 광양시를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김 예비후보는 “광양시를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소득 5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취미와 특기

▲나무 가꾸기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텃밭의 나무를 가꾸면서 마음도 함께 가꾸고 있다.

요즘은 광양시장 출마선언 이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바쁜 일정으로 잠시 미뤄두고 있지만 관심도 많고 좋아하는 취미다 보니 그때마다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자라나는 나무를 볼 때마다 많은 깨닭음을 얻으며 어떻게 심고 관리 하느냐에 따라 거목으로 자랄 수 있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고사하거나 쓸모없는 잡목이 되지 않은가. 우리 광양시도 거목으로 자랄 수 있다.

-끝으로 특별히 당부할 말씀

▲새벽녁 길을 나설 때면 만나는 분들이 있다. 하루사이 어수선한 거리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쓰레기를 치우며 ‘내가 지나온 길은 깨끗하다’는 자부심으로 보람된 하루를 살아간다.

경제가 어렵다고 물가가 오른다며 하소연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이런 분들이 있기에 광양시는 희망이 있다.

저는 매일같이 다짐한다. 정작 어려운 건 당신이지만 어렵다는 말조차 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인 그 분들을 위해 잘못된 시정을 혁파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어렵고 힘들때 일수록 말보다 실천으로 저 김재무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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