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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美 통화정책따른 기계적 대응 하지 않을 것”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8 15: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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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한국은행은 곧바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은행도 즉각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질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한은이 기계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리 정책의 원칙은 경제 상황에 맞게 완화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인데 완화라는 것이 곧 (기준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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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총재는 올해 4월 한국이 미국에 의한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위기에 빠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재차 강조했다.

그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지만 배제하지 않는다”며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갖고 있고 현재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게 대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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