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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1년새 11.6배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4-07 08: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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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대출 비율 20% 기록...전년 말 대비 3%p 증가

NSP통신-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8억원 대비 11.6배 증가했다.

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체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021년 1분기 3.3%였지만 올해는 100%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포용 확대 및 실수요자 우선 공급 원칙에 따라 2021년 11월부터 고신용고객 대상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중·저신용고객에게만 신규 신용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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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중 중신용플러스대출을 제외한 중·저신용 상품의 평균 취급금리는 6%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조 691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269억원 증가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전년 말 17%에서 20%(04.05현재)로 3%p 상승했다.

또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대출 수요 감소에 대응해 지난 3월 한달 간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고 3월 24일에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5%p 인하하기도 했다.

이벤트 진행과 금리인하 효과 등으로 지난 2월말 18%대 후반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월말 20%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도 중·저신용 위주의 여신 정책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며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및 대안정보 활용 범위를 확대를 위한 기업 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카카오 공동체 외에 교보그룹과 데이터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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