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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소상공인 성공확률 낮고 폐업확률 높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12-25 16:54 KRD7
#산업연구원 #소상공인 #성공 #폐업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에 대해 우리국민의 10명 중 8~9명은 부정적이며 대부분이 도산, 폐업할 것으로 보는 비중도 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11월 25일까지 소상공인 400명과 일반인 2,564명에게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방문, 설문 조사한 결과 87.3%가 소상공인이 중소․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인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의 72.2%가 도산 혹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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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은 연령, 은퇴, 학력에 무관하며 직장을 구하지 못해 소상공인이이 되는 것으로 국민의 67.3%가 인식했다.

소상공인이 전문분야 등의 종사자라는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간의 경쟁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했다.

소상공인이 필요이상으로 많다는 답변에 76.7%가 그렇다고 답변하고 이로인해 과당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는 인식이 80.4%에 달했다.

반면 소상공인의 경제 기여에 대해서는 대기업 못지 않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대기업만큼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인식이 62.2%로 나타났고 51.2%는 대기업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봤다.

NSP통신-▲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 (산업연구원)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 인식 (산업연구원)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정책과 대기업 규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불편함을 감수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규제와 소상공인 보호에 대해 54.1%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하지 않을 것으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기업 규제에 대해 69.4%가 지나치치 않을 것으로 각각 인식했다.

또한 현재 수준의 대기업 영업규제에 대해 80.4%가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며 향후 영업규제 수준이 더 높아지더라도 감수할 수 있다는 의향이 67.7%로 나타났다.

NSP통신-▲소상공인정책의 대기업 규제와 소상공인 보호에 대한 의견 (산업연구원)
▲소상공인정책의 대기업 규제와 소상공인 보호에 대한 의견 (산업연구원)

산업연구원은 우리 국민은 단기적인 ‘선택의 자유 제한’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부의 대기업 규제에 대해 긍정적 효과를 지지하였는데 정책의 중장기적 효과를 기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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