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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가계대출 증가폭↑· 4월 코픽스 하락 · 근로자 5명중 1명 근무 54시간 초과 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15 20:33 KRD7
#일일 금융동향 #주택담보대출 #근로자 #가계대출 #산업혁명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 4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커졌다. 봄 이사철 주택거래와 관련된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담대 금리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근로자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54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 이틀을 다 쉰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 절반인 11시간 가까이 일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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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기업 지원에 나선다.

◆4월 은행 가계대출이 4조6000억원 증가해 7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2016년의 4월 평균 증가액인 6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가계대출이 주춤하는 추세지만 전달 증가폭(2조9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올 봄 이사철 주택거래와 관련된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0년 2월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잔액 기준 코픽스가 1.59%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됐기 때문이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1.56%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6%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근로자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54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말 이틀을 다 쉰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 절반인 11시간 가까이 일하는 셈이다. 지난 2004년 주5일제 도입 이후 평균 근로시간은 계속해서 줄었다. 주 54시간 이상 근무하는 취업자 비중이 2000년부터 매년 감소해 2013년 21.5%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2014년부터 22.7% 다시 상승, 2015년 이후부터는 주당 근무시간이 43시간대에 머물러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주당 근로시간을 최장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 공약을 걸어 실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기보와 신한은행은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라 275개 신성장 관련 사업 기업에 대해 총 5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창업 후 5년이내 기업으로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30억원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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