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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금융권 수장, 외풍 논란 ‘한풀 꺾였다’…신협, ‘고정→변동금리’ 통보에 ‘발칵’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29 16:0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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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의 IBK기업은행장행이 유력했으나 최근 기업은행이 급 선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내정돼 금융권 수장 외풍 논란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한 지역 신용협동조합이 고정금리 대출을 일방적으로 변동금리로 바꾸겠다는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통보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은행권의 희망퇴직이 이어지면서 내년 초 수천명의 은행원이 자리를 뺄 것으로 전망된다.

◆‘관치’ 논란 잦아들까…수출입·신한·기업은행, 내부 출신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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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금융권 수장이 교체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업은행장행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관치’ 논란이 거세지자 선로를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금융권 안팎에서 불거지던 관치 논란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선임됐으며 수출입은행 역시 내부 출신인 윤희성 행장이 선임됐다. BNK금융과 우리금융 역시 내부 출신 인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고정금리→변동금리’ 일방적 통보에 신협 고객 ‘황당’

청주의 한 지역 신협에서 ‘고정금리’ 대출을 ‘변동금리’로 변경된다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비판을 받았다. 해당 신협의 공지문에 따르면 신협은 ‘채무이행완료 전에 국가경제·금융사정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계약 당시에 예상할 수 없는 현저한 사정변경이 생긴 때에는 은행이 채무자에 대한 개별통지에 의해 그 이자율을 인상·인하할 수 있다’는 약관 조항을 근거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차주들은 분통을 터트렸고 금융감독원은 철회를 지도했다.

◆‘찬바람 쌩쌩’ 은행권 희망퇴직…내년 초 수천명 짐 싼다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NH농협은행의 최종 퇴직자 규모가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 초 수천명의 은행원이 짐을 싸게 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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