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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은행권 전반 확산 가능성↑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17 14:5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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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어 KB국민은행도 ‘무료’·우리·하나 ‘검토중’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은행권 전반에 영구적인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등 금융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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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에서 모두 영구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를 무료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현재 이를 두고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영구 면제 관련 검토중”이라고 말했고 하나은행 관계자도 “모바일·인터넷 이체수수료 무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미 대부분의 비대면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해당 혜택의 차별화에 대해선 의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비대면 이체는) 많이 혜택을 줬던 부분이라 얼마나 변별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실제 대부분 비대면 수수료는 면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의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무료화에 따라 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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