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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소배출권 시범거래 사업’ 참여 민간기업 모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6-05 11:42 KRD7
#탄소배출권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배출권 시범거래 사업’ 에 민간 기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거래제는 현재 2015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법인‘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어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제도 시행 전에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거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제도는 기업 등이 할당량 이하 에너지를 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탄소거래소에서 이를 주식처럼 팔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반대로 할당량 이상 탄소량을 배출하면 돈을 들여 구입해야 한다. 현재 유럽 탄소거래소에서는 t당 2만5900원대에 배출 탄소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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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간 공공기관 청사 위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건물뿐만 아니라 차량까지 관리대상에 넣어 총 100개 기관(업체)이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량 3000톤(소나무 60만그루 식재 효과)을 목표로 하며 배출권 거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민간업체 18곳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교, 종합병원 등 참여를 원하는 민간업체는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기준배출량 산정 및 검증, 감축목표 협의 등 제반절차를 거쳐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전개하고 올해 3분기부터 배출권거래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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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탄소배출권 시범거래 사업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47개 기관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140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참여기관들이 온실가스 2,429톤을 7,150만원에 거래하여 감축목표를 달성한 18개 기관은 초과 감축량 중 1897톤을 매도했고 목표 할당량을 이행하지 못한 9개 기관은 매수해 총 27개 기관이 목표 할당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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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김현식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기후대기과장은 “탄소배출권 시범거래는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배출권거래제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서울시에 소재하는 민간업체들이 많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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