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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쌍용양회 국립산업역사관 조성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1-01-15 13:28 KRD8
#국립산업역사관 #쌍용양회공업 #국제연합한국재건단

역사관의 조성 방향, 사업 전략 체계 등 콘텐츠 조성

NSP통신-지난 14일 국립산업역사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
지난 14일 국립산업역사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4일 국립산업역사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단, 지역발전협의회, 용역사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연구용역은 문경시 신기동에 위치한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을 활용해 국립산업역사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은 한국전쟁 후 대한민국 구호 및 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에서 건립한 시멘트 공장으로, 문경시는 당시 시대상과 기술력이 반영된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근대화 및 산업발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업역사관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건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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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 일대에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지난 12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될 예정이며, 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대규모 실내촬영스튜디오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에 국립산업역사관이 더해진다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사업대상지 분석, UNKRA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사관의 조성 방향, 사업 전략 체계, 공간 및 콘텐츠 조성 등의 중간 결과 발표와 관련 사업과의 종합 분석, 예산 확보 계획 및 사업 기간의 구체화, 시멘트 및 건축역사 콘텐츠의 활용 등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의견 제시로 진행 됐으며 제안된 내용은 면밀히 검토 후 3월 말 최종 용역결과에 반영, 국립산업역사관 건립 추진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석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눈부신 공업화를 이룬 우리나라를 나타내는 매우 뜻깊은 역사 콘텐츠.” 라며 “문경 국립산업역사관 건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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