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해 농업의 전문화 및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보급, 미래 농업·농촌 기반 구축 등으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예 농업인력 육성,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 구축,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했다.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 영농정착을 지원해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1만7000여 농가에 공익직불금을 제공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춰 농가 부담을 줄였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채소·특용작물생산 기반을 다졌다.
3000여 명의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가공품 개발 30종, 식품품목제조보고 21건, HACCP인증 2건을 완료했다.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확대(770명 배정)해 국내외 인력 유치에 힘썼다.
청년농부 육성, 귀농인 정착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력 확보 및 지역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등 농촌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안동축산업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한우 개량에 힘쓴 결과 41두였던 우량암소가 2024년 74두로 증가했다.
청정축산 유지를 위해 AI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와 맞춤형 방역시설 지원을 통해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노력했다.
시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와 인건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 차광망, 환기팬 등 재해극복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재해극복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안정생산 기반을 다졌다.
지역특화약초(지황, 마 등) 안정 생산체계 구축 및 신소득 약용작목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 재배 기술개발을 위한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 등을 추진했다.
토양 정밀검정을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ICP) 등 최신 장비를 도입,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공모에 참여, 총 49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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