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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참여기구에 선정된 학생들이 남한권 울릉군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울릉군 청소년참여기구’가 지난 15일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울릉군 청소년 참여기구는 울릉군 내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기구로, 울릉도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지자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 대표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 이어 남한권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울릉군에 바라는 점과 개선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특히 교통 문제,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 등 다양한 현안 논의가 진행됐으며, 남한권 군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또 오리엔테이션과 정기회의를 통해 올해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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