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달 30일 미국 라로쉬대학교(La Roche University)와 비대면으로 교원 및 학생 교류, 연구 협력, 학술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설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과학대는 협약을 계기로 동계방학 기간 중 4주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헬스케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및 ‘복수학위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라로쉬대학교는 1963년 가톨릭 재단에 의해 설립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소재 4년제 종합대학으로 가톨릭적 가치와 글로컬 관점을 바탕으로 다문화적이고 상호의존적인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 평가에서 미국 미드애틀랜틱(Mid-Atlantic) 지역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학생 대 교수 비율 11:1의 맞춤형 교육환경과 우수한 학업·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대학에서 이수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라로쉬대학교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과정 운영이 향후 미국 현지 취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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