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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소 6만5803두, 염소 4962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 11명이 방문해 나주시가 무상 제공하는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며,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 구입 비용의 100%를 지원받아 축협에서 수령 후 자가 접종시킬 방침이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개체는 일제접종에서 제외된다.
다만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해야 한다.
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고,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접종을 통한 빈틈없는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나주를 유지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빠짐없이 접종하고, 농장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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