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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섬 지역 주민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지난 12일 정기명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묘도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묘도동은 행정구역상 동 지역이지만 목욕시설이 전무했고 지리적 특성상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주민들이 인근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2억 1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9억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 규모의 공중목욕장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주 이용층을 고려한 설계·시공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했으며 목욕탕·탈의실·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묘도동 주민 이 모 씨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시내에 있는 목욕탕에 가기 어려웠는데 집이랑 가까운 곳에 생기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묘도동 공중목욕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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