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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문화재단 설립 관련 보완책 마련 주장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04-08 16:11 KRX2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 #여수문화재단 #여수문화정책

철저한 준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 조성 재단으로 출범해야
정치적 보은 인사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선행돼야

NSP통신-김종길 의원은이 제245회 임시회에서 여수문화재단 설립 목적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은이 제245회 임시회에서 여수문화재단 설립 목적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여수시가 현재 추진 중인 문화재단 설립 과정과 지금까지 진행된 절차를 점검하고 핵심 요소를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길 의원은 제245회 임시회에서 “여수문화재단 설립 목적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비전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여수시는 올해 11월 문화재단 설립을 목표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여수시 및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제244회 임시회에서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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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을 살펴보면 형식적 절차 이행은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정작 본질적·핵심적 요소인 문화재단 설립 목적의 구체화, 운영전략 수립, 조직 구성의 공정성 확보, 재정자립기반 마련, 시민 참여구조 설계 등에 대한 준비는 매우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핵심 요소를 소홀히 한 채 외형만 갖춘 문화재단 설립은 결국 당초 설립 목적과 취지와 달리 운영상 혼선을 초래하고 막대한 예산을 낭비해 재단에 대한 시민의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문화계와의 소통 부재, 반복적인 구조 개편과 내부 갈등, 문화재단 대표 선임 과정 등에서 공정성 시비 등을 언급했다.

특히 “정치적 보은 인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문화재단의 수장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누구를 임명하느냐에 따라 여수시 문화정책의 철학과 실행 방향이 결정되며 그 결과는 시민의 문화생활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립 목적과 기능에 대한 명확한 비전 수립, 조직 구성과 인사 과정의 투명성 확보, 재단의 재정을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 협치 구조 제도화” 등을 주장했다.

김종길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은 단순한 조직 하나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여수시가 향후 성숙한 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정책 선택이다”며 “철저한 준비와 균형 있는 설계를 통해 진정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재단으로 출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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