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보성군청년연합회 공식 출범...‘청년이 주도하는 젊은 보성 기대’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12 17:01 KRX7
#보성군 #청년연합회 #공식 출범 #하상우 초대 회장 #윤대중 부회장

하상우 초대 회장 선출, 청년 정책 반영 및 자립 기반 구축 박차

NSP통신-보성군청년연합회 발대식 사진 (사진 = 보성군)
보성군청년연합회 발대식 사진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의 청년들이 하나로 뭉쳤다. 최근 ‘보성군청년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 주도의 지역사회 참여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하상우 회천면 청년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윤대중 벌교읍 청년회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며 연 2회의 정기총회와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어 연합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연합회는 기존에 12개 읍·면 단위로 개별 운영되던 청년단체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 것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G03-8236672469

보성군은 연합회 출범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4월 ‘보성군 청년발전 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각 읍·면 청년회 간담회와 임원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제안을 도출했다.

청년 간담회에서는 연합회의 회원 자격과 회장 선출 방식, 정기 및 임시회의 운영 체계 등이 논의됐으며 △청년 간 네트워크 확대 △사회 참여 확대 △단체 자립 기반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의견이 이어졌다.

연합회 발대식은 지난 2일 열린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 중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각 읍·면 청년회장과 읍면장이 청년 대표로 참여했으며 400여 명의 청년회원과 1000여 명의 관내 학생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 청년단체의 깃발이 행사장을 채우며 청년 스스로 지역의 주역임을 당당히 선언하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보성군은 연합회 출범과 함께 올해 1억 원 규모의 ‘청년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단체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과 갈등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상우 초대 회장은 “청년의 권익 향상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며 “보성의 새로운 동력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청년의 꿈과 열정이 보성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