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완도군과 함께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완도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가수 하현우, 안성훈, 그룹 트리플에스, 요리연구가 오세득, 방송인 정지선, 배우 위하준 등이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과 더불어 행사 기간 현장을 직접 찾아 관람객과 소통하며 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섬의 날은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개최된다. 치유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전시관,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발전 학술대회 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섬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섬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섬에서 진정한 쉼과 위로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통해 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매년 섬이 위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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