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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성 조합장 인사말 (사진 = 동광양농협)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19일 성황지점에 건립된 농산물 선별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산물의 선별 및 수매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두식 NH농협 광양시지부장, 백성호 광양시의원, 방기태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동광양농협 임직원 및 영농협의회장·부녀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축사 (사진 = 동광양농협)

해당 선별장은 건축면적 361㎡(109평) 규모로 지난 3월 1일 착공해 약 두 달 반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을 통해 추진된 농업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생산·유통 여건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5월 말 매실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동광양농협 농산물 선별장은 감과 추곡 등의 지역 주요 농산물의 선별과 임시 저장, 유통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돈성 조합장이 광양시청 농식품유통과 강희정 유통지원팀장에게 감사장 수여 (사진 = 동광양농협)

이돈성 조합장은 “이번 선별장 건립은 조합원 여러분의 오랜 염원을 담은 결과이자, 동광양농협이 농산물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광양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지는 구조를 확립해 지역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광양농협은 이번 선별장을 거점 삼아, 고품질 농산물의 체계적인 선별과 브랜드화, 유통 과정의 효율화, 수확 후 손실 최소화 등 다각적인 유통 혁신을 통해 조합원 실익 제고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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