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지역 핵심 현안을 차기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갑)을 만나 전남도의 핵심 사업과 미래발전 과제들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주요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구축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설립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7대 핵심과제를 집중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은 전남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업들”이라며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의원은 “전남이 제시한 과제들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전략적 사업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정책본부 차원에서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