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순천형 체류여행 ‘쉴랑게 시즌2’ 본격 추진...‘정원에서 마을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22 16:16 KRX7
#순천시 #체류형 로컬여행 #쉴랑게 시즌2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에서 마을로

22개 마을숙소 참여...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지역 활력 기대

NSP통신-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을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 = 순천시)
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을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한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의 쉼’을 주제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마을 단위로 확장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쉴랑게’라는 명칭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결합한 말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03-8236672469

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쉴랑게 시즌2’의 마을호스트를 모집한 결과 총 22곳의 마을 숙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권역별로는 원도심 10곳,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6곳, 순천만 권역 6곳 등 고르게 분포됐으며 특히 청년층이 운영하는 숙소와 방문자 만족도가 높은 숙소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참여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체험과 음식, 투어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숙소별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7월 중 최종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2025 로컬여행주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숙박과 체험, 미식이 결합된 통합 여행상품으로 집중 홍보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쉴랑게’ 브랜드 아래 참여 숙소들을 집중 육성하고 시에서 운영 중인 공식 투어 및 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해 순천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마을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보고 여행자들이 그 안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로컬여행 생태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