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 직원 대상 ‘친절 소통 데이’ 캠페인을 펼치며 친절 행정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4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직원 소통의 날’ 행사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 소통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 간 유대 강화와 함께 민원 응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은 친절이 만드는 큰 변화, 고흥의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 홍보용품이 배부됐으며 직원들은 민원 응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은 친절한 민원 응대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 군민 입장에서 어떤 서비스가 더욱 따뜻하게 다가올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친절 권장 행사를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친절이 일상화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폭염대비 냉음료 제공 ‘친절~한수(寒水)’ ▲전자민원센터(민원인 전용 컴퓨터·팩스·프린터) 운영 ▲건강관리 코너(신장·혈압 측정기, 마사지기) 설치 ▲민원서류 작성용 QR코드 및 편람 비치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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