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주요 시책 28건을 발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순천시는 공공성 강화를 통해 시민 일상의 안정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6년 달라지는 시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제도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시책은 ▲보건·복지 20건 ▲농업·환경 5건 ▲문화·교육 3건 등 3개 분야 총 28건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준은 낮추고 지원은 높이는 시민 체감형 정책이 대폭 확대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소득·재산 기준이 완화되고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전반의 지원 수준이 인상된다.
아동수당은 지급 대상이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지급액도 월 10만 5000 원으로 오른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는 자녀 1인당 월 5만 원 인상되며 초·중·고등학생 학용품비 지원도 연 1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온라인 신청 방식(전남아이톡)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시행, 어린이집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아이돌봄 지원 확대,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 확대 등도 추진된다.
농업·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친환경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기준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신고와 손해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전환지원금을 지급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어업경영체 등록·증명서 발급 신청 기관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해 어업인의 행정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시민과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정책이 눈에 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은 연 15만 원으로 인상되며 청소년(1318세)과 생애 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원대상이 만 19세에서 만 19~20세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1인당 20만 원으로 상향된다. 사용처 역시 기존 2곳에서 영화관과 주요 예매처 등 7곳으로 늘어나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시책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제도를 놓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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