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이 “여수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여수공동체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겠다”며 여수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종섭 의원은 24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여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여수는 위기의 침체 늪을 지나고 있고 여수국가산단의 산업구조 위기와 고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여수 밤바다의 관광브랜드와 수산해양산업 역시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현안문제의 정확한 진단과 해결방안 수립 및 추진, 여수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공동체의 민주적 리더쉽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적 리더쉽을 제대로 갖춘 준비된 국가지도자이었기에 IMF라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우리 여수시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민주적 리더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현재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여수지회장을 타고 있으며 저서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의 사회정책’을 출간했다. 이와 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애너지 자족도시 구현,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여수형 뉴딜일자리 1만개 창출, 인권·가족·평화 친화도시, 산업단지 다각화와 고용 활성화, 청년 및 중장년 창업, 재취업지원, 여수시도시기반 확충 및 생활정주 환경개선, 교육·역사·문화도시 지향과 가치확대 실현, 첨단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입후보자들과 주 후보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건설노동자들과 함께 그들의 권익을 위해 함께 살아왔고 군사독재 정권에 두 차례 구속됐고 IMF 외환위기가 왔을 때 지역의 실직자와 이웃들을 위해 생계비 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지원, 사회적 경제활동 등을 해오면서 젊은 시절부터 시민과 함께 해왔다. 제가 전공했던 학문이 산업 사회학이다”며 “노동자들과 기업인들에게 위기의 여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김대중 대통령 같은 리더쉽은 주종섭이 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제외됐을 때 다음 행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 의원은 “저는 민주주의의 기본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자기가 말하는 거에 대해서 책임질 줄 알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후보에 출마했던 사람이 경선에서 탈락됐다고 시·도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정치인으로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 것이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원팀을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주종섭 전남도의원은 전북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사회학박사),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졸업(행정학박사), 제7대 여수시의회 의원, 제8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여수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남도당 노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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