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일상에 바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에게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 사이버 교육과정'의 안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를 영업하고자 하는 영업주와 종업원 은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소방서 등 지정 된 장소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받도록 돼 있으며, 또한 내년 1월 21일부터는 특별법의 강화로 인해 2년에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관할 소방서를 찾아오는 집합교육에 대한 부담감 및 시간과 장소에 제약에 따른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사이버교육 과정을 홍보·안내 중이다.
사이버교육에 참여하는 방법은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교육센터로 접속해 회원가입 및 수강신청을 하면 되며, 다중이용업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제도와 소방시설 사용법 및 점검 방법 등 6차시(25분 내외·차시)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후 즉시 발급되는 이수증명서를 관할 소방서로 제출하면 집합교육을 받은 것과 동일한 인정을 받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소방안전협회 대전충남지부 또는 천안동남소방서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 및 교육은 높은 위험성을 갖고 있어 집합교육 등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에 다중이용업소 사이버교육을 통해 주민 불안감 및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